양평역 점심식사로 딱 정했다 - 킹콩 부대찌개
점심식사라고 하면 어떤 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가?
간단하고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는 식사?
나의 점심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먹거리?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식사에 부대찌개도 역시 포함이 된다.
각종 채소, 고기, 햄, 라면 등을 한 냄비에 끓여먹을 수 있는 부대찌개는 여러모로 만족감을 준다.
오늘은 양평역에 있는 킹콩 부대찌개를 소개하겠다.
킹콩 부대찌개는 세트로는 기본 2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세트메뉴들도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글쓴이 테이블은 다양한 재료들을 한 번에 먹고 싶어 섞어 부대찌개로 2인 세트로 주문을 하였다.
글쓴이는 점심시간을 살짝 지나서 간탓에 사람들이 붐비지 않았다.
섞어 부대찌개의 재료들은 햄 - 우삼겹 - 야채, 채소 - 전 - 떡으로 구성되어있었다. 보통 이런 부대찌개는 명절이 끝나갈 때쯤 남은 재료들로 만들어먹을 수 있는 부대찌개다.
킹콩 부대찌개에서는 기본으로 라면사리와 밥이 무제한으로 몇 개를 먹어도 상관이 없다. 또한 킹콩에서 따로 만들어 검은콩이 들어가 면이 거뭇거뭇하다. 맛은 일반 라면사리보다 쫄깃하고 구수하다고 느껴진다.
보글보글 부대찌개가 끓으면서 완성이 되었다. 솔직하게 맛은 생각보다 특별하진 않았지만 맛없지도 않았다. 장점이라면 2인 세트로 양이 생각보다 많고 밥과 라면사리가 무제한이기에 2인 세트를 주문하고 3~4인에서 먹어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된다. 양으로선 합격이다.
평범한 맛이라고 했지만 싹싹 긁어먹었다... 긁적...
아무리 평범하다고 해도 햄과 고기가 들어간 부대찌개는 결코 남길 수 없다는 게 글쓴이의 생각이다.
아무튼 점심식사로 킹콩 부대찌개의 선택은 적당했다고 생각된다.
오랜만에 먹는 부대찌개라서 나름 만족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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