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수욕장1 태안 의항 해수욕장 지렁이 서리 검거 오랜만에 온 시골. 날씨도 풀려서 드라이브도 할겸 낚시대를 들고 떠났다. 만리포부터 의항 해수욕장까지 바닷가도 보고 산길도 타고 서울의 지루한 포장도로보다는 재미있고 신났다. 낚시를 하기 위한 의항은 사람들이 거의 잘 안와서인지 자연스러운 자연의 풍경이 엄청났다. 어렸을때도 왔었지만 그때와는 전혀 다른 기분이었다. 어렸을때 그냥 단순히 "신난다." 였다면 나이가 좀 든 후 보는 기분은 "아름답고 시원한 기분이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바다를 보고있으니 어렸을때부터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이 시간이 너무나도 편한하기도 하고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지만 괜스리 나를 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그러한 생각들을 뒤로하고 가족들과 함께 일단은 낚시대를 펴고 물고기를 낚기위해 지렁이를 달고 낚시추를.. 2020. 4.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