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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식사

도토리묵무침, 양념장 만드는 방법

by Bumbbum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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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무침, 양념장 만드는 방법

오늘은 도토리묵을 해 먹어 보았다.

도토리묵의 효능에 대해 간단히 끄적여보자면 배가 부글거리거나, 불규칙적으로 대변을 보는 사람,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걸 제외하고서도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다 집어치우고 일단 맛있고 몸에 좋으니 먹어보길 권장한다.

 

 

도토리묵은 다른 음식들이랑은 다르게 엄청 간단하다. 먼저 도토리 가루가 있다면 50%는 완료된 것이다.

 

1. 가루 1 : 물 7의 비율로 적당한 코팅된 냄비에 부어서 저어준다.

2. 그 뒤에 중불로 가열하면서 눌어붙지 않도록 꾸준히 15분 정도를 저어준다.

3. 그러면 꾸덕꾸덕 해지면서 수분이 없어지는 게 보일 것이다.

4. 글쓴이는 젓던 나무 수저를 빼내어 떨어지는 속도를 기준으로 조리한다.

5. 어느 정도 꾸덕해진다면 윗면을 예쁘게 다져준 뒤 찬물에 냄비를 담가 식혀준다.

6. 물론 도토리묵이 들어있는 냄비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7. 냄비에 열기가 식었다면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버린다.

 

 ※ 밑간을 먼저 하려면 처음에 소금이나 참기름을 조금 넣어줘도 맛있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도토리묵!

냄비를 뒤집에 빼 주었을 때 칼질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예쁘게 번뜩거린다.

먹기 좋은 크기로 샥샥 잘라준 뒤 양념장에 무침을 하든 찍어먹든 하면 된다.

 

 

도토리묵 양념장으로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되었다.

준비물은 어른 굳 가락 기준으로 간장 2술, 올리고당 1술, 참기름 1술, 참깨 1술, 고춧가루 2술이다.

잘 섞어준 뒤 완성된 도토리묵에 부어준다.

 

 

무침을 할 때 자신의 취향에 맞게 야채나 채소를 넣어주면 된다. 글쓴이는 양파를 좋아하는 이유로 양파 김가루만 넣었다.

 

 

완성된 도토리묵무침. 음식점에 가서 먹는 어느 정도의 도토리묵보다 훨씬 맛있다. 역시 음식은 자신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 생각보다도 엄청 간단하니 다이어트나 속이 부대끼는 사람들이 먹는다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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