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으로 간단한 투움바 라면 만들어보기
예전부터 떠돌고 있던 이색 라면 끓이기로 투움바 라면이 떠돌고 있어 가난한 재료로 비슷하게나마 도전해보았다.
일단 급하게 해 먹기 위해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을 총동원해보았다.
⊙ 신라면 2개
⊙ 우유
⊙ 모차렐라 치즈
⊙ 대파
먼저 면을 후레이크와 냉동 대파를 넣고 함께 끓여준다. 여기서 글쓴이는 1구짜리 인덕션을 쓰고 있기 때문에 면이 붇지 않도록 조금은 덜 익혀주었다. 2구짜리 가스레인지나 인덕션이 있다면 상황에 맞게 해 주면 되겠다.
물 대신 우유가 들어갈 것이기에 물을 모두 버려버린다.
신라면 2개 기준으로 글쓴이는 우유를 종이컵 기준으로 2번 넣어준다. 이것 또한 먹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넣어주면 된다.
여기서 조금 간과한 게 라면수프를 2개 다 때려 넣었다는 것이다... 혹여나 해 먹어 볼 것이라면 1개 또는 그 이하로 넣는 것이 바람직하니 너무 짜지 않게만 해주길 바란다.
이제 쉐낏쉐낏 해준다. 유우 덕에 고소한 냄새가 벌써부터 올라오고 있다.
이제 마무리로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 뚜껑을 덮고 치즈를 녹여주자. 벌써부터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 나오기 시작한다.
사진 참... 글쓴이의 손이 똥 손인걸 감안해서 보시길... 간단하게 먹기 위해 만든 투움바 라면이기에 건더기도 별로 없지만 본질은 투움바다. 맛은 보기보다 훨씬 맛있고 고소하고 매콤하다. 다만 아까 넣은 신라면 수프가 2봉이기에 조금 짜지만 처음 한 것 치고는 맛있었다. 혀가 짠맛에 적을 할수록 다양한 맛이 느껴진다.
만약 다음에 투움바 라면을 해 먹게 된다면 새우나 베이컨 같은 건더기를 더 넣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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