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속에서 개봉한 넷플릭스 [사냥의 시간] 줄거리 솔직한 리뷰 후기
오늘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개봉한 사냥의 시간을 보고 느낀 솔직한 리뷰를 포스팅하겠다.
드디어 넷플릭스에서 영화 사냥의 시간이 개봉했다.
얼마 기다리진 않았지만 개봉을 할지 안 할지 조마조마하며 기다렸던 시간들이다.
하지만 개봉 평점은 처참한 점수를 기록했다. 대부분 스토리를 비평하는듯한 내용이다.
어쩌면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에서 개봉한다고 하고서 한차례 미루어진 것이 잘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먼저 넷플릭스에 개봉날이 잡혔다고 한들 많은 사람들이 알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개봉이 미루어진 탓에 이슈가 되었고 그 일로 한차례 더 노이즈 마케팅으로 홍보가 되었다는 생각이 된다.
처음에 개봉이 막혔을 때는 제작진들도 암담했겠지만 그 일로 더욱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본격적으로 후기를 남기자면 스토리는 둘째치고 우리나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중에서 손에 꼽히는 특이한 배경을 가졌다. 한국 화폐가치가 폭락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마치 외국 할렘가를 연상케 만든다.
보석상을 털다 3년의 징역을 보내고 나온 준석(이제훈)과의 재회를 하게 된 창호(안재홍), 기훈(최우식), 상수(박정민)는 그때의 과거를 후회하면서 나름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화폐가치가 폭락한 영화상의 시대는 3년 전 보석상을 털면서 얻게 된 돈들이 더 이상 그때의 가치를 갖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었다. 전과자인 신분으로 제대로 된 직장을 갖지 못하는 현실을 부정하며 징역을 살며 계획했던 일을 친구들과 함께 다시 도모하게 된다.
불법으로 운영되는 도박장을 털자는 계획을 중심으로 나름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게 된다. 1차적으로 도박장을 터는 걸 성공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여행도 다니며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는 찰나.
사냥의 시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걸 모르고 있었다.
도박장을 함께 털었던 준석과 친구들을 뒤쫓는 사냥꾼으로부터 도망을 쳐야 한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이렇게 진행이 된다. 솔직히 스토리가 보잘것없는 건 맞다. 또한 영화 극 중에서 불필요한 욕이 너무 난무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조금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처음에 설명했던 대한민국의 배경은 준석이 사회를 비판하고 다시 범죄를 도모하는데 명분을 실어주는데 의미가 있을 뿐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스토리를 제외한 영화를 연출하는 데 있어 스릴러로서의 스릴은 충실히 지켰다고 생각이 되며, 돌려 말하며 생각하게 되는 영화가 아닌 킬링 타임용으로 충분한 영화라 생각이 된다.
그래서 이 영화를 기다리며 기대했던 관객들의 마음을 생각해보자면 영화 제목은 사냥의 시간이 아닌 시간의 사냥으로 불릴 것 같다고 생각된다.
이상으로 시간의 사냥... 아니 사냥의 시간의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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