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생각하지만 코스트코는 역시 평일에 가는 게 제일 좋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 건 마찬가지지만 대량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적은 건 사실이다.
그래서 평온한 평일 오늘 유튜브를 보던 중 갑자기 양갈비가 튀어나온 김에 후다닥 달려갔다.
양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양고기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역거나 알레르기가 있지 않은 거라면 꼭 먹었으면 좋겠다.
양고기는 어떻게 요리하냐에 따라서 맛이나 풍미가 다양하게 달라지기 때문에다.
솔직히 평범한 고기로 A++등급의 소고기 정도의 풍미와 감동은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글쓴이는 코스트코에서 1.8kg에 87000원으로 구매하였다. 비싸긴 하다.
솔직히 고기만 사 먹기에도 비싸다. 하지만 맛있으니 이번에는 눈 딱 감고 구매하였다.
이렇게 얘기해도 진짜 양고기점에서 먹으면 150g에 13000원 정도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싸다는 생각도 같이 든다.
대량으로 샀기에 금액이 크다 생각하자.
먼저 먹을 고기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냉동시켜놓았다.
보라 저 영롱한 고기를..
정리하면서 고기를 새어보니 총 30 덩이가 나왔다.
한번 먹을 때 4개씩 먹는다고 가정해서 6 봉지로 나눠놓았다
오늘은 첫 시식이니까 6조각을 빼두었다.
먼저 어떤 고기든 마찬가지로 시즈닝을 해두었는데 별건 안 들어간다.
나는 주로 허브솔트와 올리브만 바른다. 오늘은 통후추도 추가해서 갈아 부었다.
첫 번째 사진은 초점이 나가버렸는데 익히기 전에 찍은 것이다.
솔직이 이건 요리라고 할 것도 없다. 그냥 어떻게 해도 맛있다.
하지만 시즈닝은 꼭 하자.
아니면 처음 해 안 하고 먹어보고 해보길 추천한다.
왜 시즈닝을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코스트코에서 양고기를 살 때 뭔가 부족해서 사게 된 칭다오~
정말 사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술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 말속이 뻥 뚫린다.
마지막으로 오늘 먹은 양갈비를 올린다.
집에 에어 프라이기가 있거나 살 의향이 있다면 한 번쯤은 꼭 해 먹어보길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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