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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식사

과일 담금주 만들고 일주일 후 시음 후기

by Bumbbum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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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담금주 만들고 일주일 후 시음 후기

오늘은 저번 주에 담근 과일 담금주를 시음해보는 시간을 갖겠다.

과일주 담그는 과정을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보길 바란다.

 

 

 

집에서 간단하게 과일 담금주를 담가보자

집에서 간단하게 과일 담금주를 담가보자 담금주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글쓴이는 나름 애주가이며 요즘에는 달달한 게 더 끌리는 것 같아 이번에는 과일주로 선택했다. 맛 좋은 담금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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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담금주병 플랙스 후 체리 담금주 담그기

과일 담금주병 플랙스 후 체리 담금주 담그기 전에 키위, 딸기, 딸기 담금주를 담그고 이번에 막내 담금주를 추가해보려 한다. 집에 마침 체리가 있었기에 간단하게 담가본다. 역시 뭐든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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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과일 고유의 색이 담긴 담금주. 볼 때마다 한목 맛보고 싶은걸 참으며 일주일을 기다렸다.

처음부터 노린건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빨/노/초의 신호등 색상이 되어버렸다.

 

 

토닉워터와 먹으면 더 맛있다는 얘기가 있어 근처 편의점에서 바로 구매를 해버렸다. 원래는 일반 토닉워터를 2개만 사려했지만 2+1 행사 중이라 하나 남아있던 깔라만시 토닉워터까지 싹쓸이해버렸다.

 

 

예쁜 색상을 띠고 있는 과일 담금주들을 개봉하고 한잔씩 따라먹어 보았다. 첫 타자는 딸기 담금주.

맛을 나름 세세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해보겠다. 첫 시음 대상인 딸기 담금주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1:1 비율로 담금주를 담그는 걸 보았기에 내심 너무 술맛만 나는 건 아닌지 걱정을 했었지만 적당한 달달함에 딸기의 향이 섞여있어 기존 술집들에서 나오는 너무 달달한 과일주들보다 훨씬 나았다는 공통적인 평가가 나왔다. 번외로 과일은 되도록이면 먹지 않았으면 한다. 글쓴이는 술을 좋아하기에 한번 먹어보았지만 처음엔 달달함으로 글쓴으를 속이더니 뒤통수를 세게 후려쳤다. 굳이 표현하자면... 달달... 쓰으으으으으으으읍?!

 

 

다음으로는 키위 담금주이다. 키위는 솔직히 말하기 싫다... 맛이 없다...

키위의 맛도 향도 약하고 거기에 더해 과일마저 글쓴이를 실망시켰다. 딸기가 달달... 쓰으으으으으으으읍?!이라면 키위는 ㅋ... 쌰ㅇ...!!이라고 표현하겠다.

 

 

이어서 레몬 생강 담금주이다. 시음 후기를 말하기에 앞서 글쓴이는 이걸 베스트로 뽑는다.

다른 과일주들과는 비교부터가 불가이다. 레몬의 신맛이 30도의 담금주용 술의 쓴맛을 이겨냈다.

또한 레몬의 맛과 생강의 맛이 모두 어우러져 더욱더 맛있는 과일주가 되었다. 레몬 생강 담금주는 다른 과일들과 다르게 표현을 건너뛰겠다. 그냥 맛있다. 레몬도 술의 쓴맛 없이 그냥 먹어도 무방할 정도로 맛있었다.

 

 

이번엔 이전에 담가 두었던 과일 담금주들을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 뭐니 뭐니 해도 레몬이 제일 맛있다는 걸 느꼈다. 다음에 대용량으로 담금주를 다시 담그게 된다면 레몬주는 필히 담글 것이며 다른 약주도 담가볼 생각이다. 과일주와 함께 먹는 토닉워터도 상당히 맛있었다. 원래 토닉워터가 맛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달달한 탄산이 더욱더 맛을 상승시켜 주었다.

토닉워터도 같이 먹는 걸 추천하지만 깔라만시는 그냥 먹어도 맛이 세기 때문에 깔라만시 맛 토닉워터는 그냥 생소주를 먹을 때 먹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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