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담금주병 플랙스 후 체리 담금주 담그기
전에 키위, 딸기, 딸기 담금주를 담그고 이번에 막내 담금주를 추가해보려 한다. 집에 마침 체리가 있었기에 간단하게 담가본다. 역시 뭐든 경험이 중요한 법!
▲이전에 과일 담금주를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포스팅했기에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일단 담금주병 싸게 파는 곳은 역시 다이소이기에 저렴하게 구매해온 담금주병을 열탕 소독을 집행한다.
이제 집에서 얌전히 있던 탐스런 체리를 손질해준다. 맛이 더 잘 우러나오도록 반으로 잘라줄 건데 체리안에 있는 씨는 쓴맛이 날 수도 있으니 제거해준다.
손질된 맛스럽게 빨간 체리는 담금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니 먹지 말고 남은 체리를 흡입하도록 한다.
병에 싸악 담아준 뒤 설탕을 넣어주도록 한다. 글쓴이는 체리의 맛이 강할뿐더러 체리 본연의 맛을 더 느끼고 싶기에 설탕은 조금만 넣어주었다. 달달한 게 좋다면 과일 3 : 설탕 1의 비율로 넣어준다면 달달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담금주용 술(30도)을 가득가득 넣어준다. 이 순간이 담금주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 줄 수 있기에 제일 성스러운 시간이니 경건한 마음으로 한 방울도 튀지 않게 조심히 넣어준다.
이렇게 완성된 체리 과일 담금주!! 설탕이 고루고루 섞일 수 있게 한번 뒤집어주면서 섞어주고 오늘 날짜를 적어줌으로써 마무리를 짓는다.
이렇게 완성된 막둥이 과일 담금주. 다른 담금주들도 이제 막 1달이 넘은 것 같은데 보통 일주일 후에 먹어도 웬만큼 맛이 우러나 있으니 언제든 먹어도 된다. 점점 더 하얘지는데 그만큼 과즙이 우러나오는 것이니 갈수록 더 맛있어질 것이라 믿는다.
이것으로 금일 포스팅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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